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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NC 이태양, 연봉 3300만→1억원 ‘3배 껑충’...박민우·임창민 억대연봉 반열
NC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 투수 이태양·임창민이 억대 연봉자 반열에 올랐습니다. 13일 NC는 외국인 선수와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전체 선수 58명의 2016 연봉 계약을 완료했는데요. 연봉이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 선수는 203%의 인상률을 기록한 이태양입니다. 그는 전년 연봉(3300만원)의 3배가 넘는 1억원을 받았습니다. 타자 고과 1위 박민우(9500만→1억9000만원)와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은 임창민(8700만→1억7400만원)은 연봉이 2배로 뛰었습니다. 내야수 지석훈과 투수 이민호도 각각 1억4000만원(인상률 55.6%), 1억3500만원(인상률 58.8%)으로 연봉 1억원을 넘겼습니다. 중심타선을 지킨 베테랑 이호준의 연봉은 4억5000만원에서 7억5000만원으로 66.7% 상승했고, 지난해 역대 프로야구 3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던 나성범은 2억2000만원에서 36.4% 오른 3억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