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들의전쟁' 유승호(사진=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영상 캡처)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기억 이상을 예고하며 재판 도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13일 방송된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는 서재혁의 살인 혐의가 무죄라는 것을 밝혀내기 위한 재심이 열린 가운데 서진우(유승호 분)가 아버지를 위한 변론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심 증거로 쓰인 별장 직원의 영상이 공개됐다. 검사 측은 "이 영상은 강압과 협박에 의한 것"이라며 "증거로 채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별장 직원은 남규만(남궁민 분)의 사주를 받고 4년 전에 위증을 했던 바. 별장 직원은 죽으면서 유언을 남겼고, 이 유언이 바로 진실을 파헤치는 영상이었다. 결국 별장 직원의 딸이 "해당 영상은 내가 직접 찍은 것"이라며 "강압은 없었다"고 증언하면서 고비를 넘겼다.
이후 서진우는 4년 전 재판에서 "서재혁(전광렬 분)은 알츠하이머에 걸리지 않았다"고 위증을 했던 의사를 증인으로 요청했다. 하지만 증인 신문 직전 기억 이상 증세를 보이며 정신을 잃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아버지 서재혁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서진우에게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리멤버 아들의 전쟁'은 억울하게 사형수로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과잉기억증후군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