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성보라·고경표, 결혼 반대 직면…동성동본 때문?

입력 2016-01-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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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성보라·고경표, 결혼 반대 직면(출처=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 영상 캡처)

'응답하라1988' 이일화가 류혜영의 상대로 고경표를 반대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성보라(류혜영 분)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성노을(최성원 분)과 엄마 이일화(이일화 분)의 대화가 공개됐다.

이날 성노을은 엄마 이일화에게 “엄마, 누나에게 남자가 생긴 것 같다. 요즘 매일 집에 들어오고, 심지어 오늘은 향수도 뿌렸다. 그 남자는 이 동네 사람이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이일화는 “누구? 엄마는 다 좋다”라며 “택이? 엄마는 택이가 제일 마음에 든다. 아. 근데 택이는 보라를 무서워하는데? 동룡이는 여자친구가 있고”라며 추리를 이어갔다.

성노을은 이일화에게 “한 명 남았다. 내가 봤을 때는 이 형이 제일 유력하다”라며 선우를 암시 했지만, 이일화는 “선우는 안 된다. 왜 선우가 안 되는지 알지?”라며 성노을 바라봤다.

이에 시청자들은 선우의 성이 '성'이라는 것을 들며 "동성동본이라 그런 것 아니냐"는 추리를 내놓고 있다. 동성동본은 성과 본이 같은 친족끼리의 결혼을 금한 것.1997년 위헌 판결이 내려졌고, 2005년 3월 2일 국회에서 민법 개정안을 의결함으로써 같은 해 3월 31일에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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