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날씨(사진=SNS)
SNS와 기상청 예보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부산날씨는 맑은 하늘에 갑자기 천둥이 친 뒤 비와 우박이 쏟아져 내렸다. 부산 시민 등이 SNS에 소식을 전하면서 ‘부산날씨’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게 된 것.
기상청은 이날 부산을 비롯한 경남지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부산을 비롯해 창원, 울산, 포항, 여수 등에도 함께 강수확률이 올라갔다. 다만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날씨는 하루 뒤인 18일 새벽부터 다시 맑아질 전망이다.
SNS 등에는 ‘실시간 검색어에 부산날씨가 왜 있지 하는 순간 천둥이 치더라’, ‘부산날씨 미쳤어요. 막 천둥치고 갑자기 비오고 난리…나가야 하는데’, ‘라면사고 오는데 갑자기 비랑 천둥번개 우박 떨어져서 다 맞았다’ 등 부산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