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라디오스타’서 언급한 베드신 수치심 발언 해명 “오해하지 말았으면…”

입력 2016-01-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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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엘 트위터 캡처 )

배우 이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언급한 ‘수치심’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으로 이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엘에게 “목욕탕을 좋아하는데 못간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이엘은 “첫 베드신이 ‘황해’에서였다”며 “그 장면만 캡처돼서 안 좋은 동영상으로 많이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에 필요한 장면이라서 연기를 했는데 수치심이 느껴졌다”며 “사람들이 몸매만 주시하는게 불편해 목욕탕을 못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엘은 이 발언이 주목받자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오늘 방송에서 베드신 영상 캡처 얘기를 하면서 수치심을 느꼈다고 했던 건 그 당시 잠시 스친 감정 중 하나였기에 자연스럽게 나온 말”이라며 “제발 오해하시는 분들이 안 계시길 바란다. 제 모든 작품, 모든 장면이 소중하고 자랑스럽다”고 해명글을 남겼다.

한편, 이엘이 출연한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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