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소담, “삭발 후 우울증 빠질까 걱정” 발언 화제…사진 보니

입력 2016-01-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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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검은사제들' 스틸컷)

배우 박소담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매력을 뽐낸 가운데, 박소담이 영화 ‘검은사제들’에서 보여준 삭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박소담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검은사제들’의 삭발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인터뷰에서 박소담은 “(머리카락을 자를 때) 솔직히 정말 이상했다”며 “스태프 분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에서 ‘삭발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소담은 “단단하게 마음을 먹기까지 나 스스로도 ‘여자로서 자신감이 떨어지면 어쩌지. 우울증에 빠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단 한 번도 밀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떤 감정을 갖게 될지 쉽게 상상할 수 없었던 것.

박소담은 "많은 분이 지켜봐 주셔서 덜 떨렸던 것 같기도 하다. 사전에 감독님에게 머리카락을 꼭 밀어야 하는 이유와 상황들을 상세하게 들었고, 엄마도 '머리카락은 또 자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울해 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해 봐라'라고 응원해 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거부할 수 없는 미친 존재감‘편에는 배우 이엘과 박소담, 영화감독 이해영, 코미디언 조세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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