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나영 "원빈-이나영 부부 결혼으로 내 결혼식 묻혔다" 폭소

입력 2016-01-21 14:46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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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김나영이 원빈-이나영 부부의 결혼으로 인해 자신의 결혼식이 묻혔다고 울분을 토했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중독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성민과 이희준, 방송인 김나영과 정주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나영은 화제를 모았던 제주도 스몰 웨딩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놨다.

김나영은 MC 유재석이 제주도 스몰 웨딩의 선례인 이효리를 언급하며 "솔직히 이효리 따라잡기가 아니었나?"라고 묻자 "아예 없다고는 말씀 안 드리겠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나영은 이어 "내 결혼식 2주 후에 원빈과 이나영 커플이 메밀 밭에서 결혼을 하는 바람에 내 결혼식이 완전히 묻혔다"라며 "그들의 비주얼이 너무 뛰어나서 내 결혼식이 베리 스몰 웨딩이 돼버렸다"고 울분을 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나영 남편 찾기' 프로젝트가 가동돼 웃음을 줬다.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진 남편의 존재로 인해 "사실 김나영이 결혼을 안 한 것 아니냐?"라는 의혹이 불거진 것. 김나영 역시 "남편이 지금 뭐하는지 모른다"라며 "남편 직업도 잘 모른다"라고 모르쇠로 일관해 의혹을 한층 증폭시켰다는 후문이다.

'김나영 남편 찾기'가 펼쳐질 KBS 2TV '해피투게더3' 중독자들 특집은 21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