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정주리, 과거 남편 언급 "결혼 전 내 돈도 쌀도 훔쳐갔다"

입력 2016-01-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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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쳐)

'해피투게더' 정주리, 과거 남편 언급 "결혼 전 내 돈도 쌀도 훔쳐갔다"

'해피투게더' 정주리가 과거 결혼 전 남편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한 정주리는 남편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정주리는 "결혼 식 전날 남편이 안 올까봐 너무 불안해서 청첩장을 보냈다"며 "지금은 혼인신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주리는 "과거 방송에서 언급했었는데 제 돼지저금통을 가져갔었던 그 사람이다. 제 그 돈을 가져갔지만 명품 가방을 사주기도 했다. 쌀도 훔쳐가고 돈도 훔쳐간 그 친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주리는 "그런데 도둑놈은 아니다. 7년을 사귀었지만 알고 지낸 건 9년이다. 방송에서 제가 남자가 많은 척을 했는데 모든 에피소드가 이 한 친구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산 40일 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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