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각 부처에서 운영하는 기술보호 상담창구를 일원화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통합상담센터’를 28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기술보호 상담을 한 곳에서 처리하게 돼 일일이 각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청은 이번 통합상담센터 운영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가 30명을 선정 후 기술보호 관련 법과 정부지원제도 등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통합상담센터 상담사로 배치돼 매주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중소기업은 기술보호 전반에 걸쳐 통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내용에 따라 기술보호 전문가의 현장 상담・자문, 보안관제, 기술분쟁 조정・중재 등 다양한 기술보호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통합상담센터의 개소로 그간 기술유출 예방과 사후구제에 대한 대응방법을 모르거나 전문지식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