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진행된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10월 발표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특별 자사주 매입 소각 프로그램 1회차분은 1월 12일 완료됐고 총 투입자금은 4조 2500억원이다"며 "2회차분은 29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될 것으로 총 3조원 수준이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주 1주당 2만원 현금배당 결정에 따라 지난해는 이미 지급된 주당 배당금(1000원)을 포함해 총 2만1000원이 배당금액으로 결정됐다"며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유통주식수 감소 효과에 의해 2014년 대비 5% 증가한 금액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