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뉴시스)
김종현(31ㆍ창원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국 사격 쿼터를 추가로 따냈다.
김종현은 2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6 아시아대륙 올림픽 출전권 부여대회 50m 소총복사 경기에서 206.3점으로 1위에 올라 올림픽 쿼터를 따냈다. 베아 아리 아티폰(태국ㆍ206.1졈)이 2위, 김현준(185.2점ㆍIBK 기업은행)이 3위를 차지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50m 소총 3자세 은메달리스트인 김종현의 활약으로 한국은 리우 올림픽 출전권 14장을 보유하게 됐다.
다만 쿼터를 따낸 김종현도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야 한다. 쿼터는 선수 개인이 아닌 국가에 부여된다.
김종현을 포함한 30~40명의 선수들은 3월경 국내에서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