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강용석 변호사가 4‧13 총선 서울 용산에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의 강용석에 대한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철희 소장은 과거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썰전’의 맞수 강용석과 사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철희 소장은 “방송하기 전에 (강 변호사를) 만나 본 적은 없다. 제가 매우 싫어했던 사람 중 하나였다”고 고백했다.
이철희 소장은 이어 “(실제로 만나니) 더 싫었다”며 “정직하게 말하면 ‘썰전’을 강용석 전 의원이랑 같이 하자고 해서 안 한다고 그랬다. 그런 사람과 하기 싫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철희 소장은 강용석 변호사의 장점에 대해 “열심히 살려고 하는 자세가 좋다. 뭐든 열심히 한다. 기본적으로 똑똑하고, 목표를 세우면 그걸 향해 계속 가는 것을 좋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철희 소장은 “아주 건방지게 얘기하면 강용석 변호사 정도면 대한민국 보수 중에 양질”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31일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오는 4·13 총선에서 서울 용산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