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상엽 "공현주 애교, 아기 목소리 잘해" 어떻길래?

입력 2016-02-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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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캡처)

이상엽이 연인 공현주의 애교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공현주, 가수 거미, 개그우먼 김숙, 송은이,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엽은 공현주를 대신해 함께 출연한 송은이가 깜짝 전화연결을 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화연결에서 이상엽은 "'정글의 법칙' 당시 표정이 안좋았던 이유는 걱정이 앞서서 그랬던 것"이라고 먼저 해명했다. 이내 그는 "그래도 반가웠다. 그 날을 개기로 '내가 코를 걸면 되겠다'라고 생각했다"고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보였다.

그러자 김숙은 "결혼을 생각할 만큼 공현주 씨만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상엽은 "둘이 있으면 애교가 정말 많다"라고 전해 출연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상엽은 "공현주가 아기 목소리를 정말 잘 낸다"라며 "'자기야'라고 간드러진 목소리를 저를 부른다"라고 둘만의 대화법을 공개했다.

이에 MC들은 한목소리로 공현주에게 "그 아기 목소리 들려달라"고 부탁했고, 공현주는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자기야, 미쳤어? 전화 왜 받았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상엽은 "떨지말고 잘하고 와"라고 응원해줬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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