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성폭행해 결혼…서정희 “서세원 폭력에 오줌까지”

입력 2016-02-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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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리얼스토리-눈' 방송화면 캡처)

서세원의 내연녀가 아기를 낳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서정희의 서세원에 대한 발언이 눈길은 끈다.

서정희와 서세원은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양 쪽 조정이 성립됐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후 1년여 만이자, 결혼 32년 만에 법적 이혼했다.

당시 서정희는 법정에서 결혼 생활 내내 서세원의 폭행에 시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는 또한 19세 나이에 서세원에게 성폭행을 당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서정희는 "서세원의 폭행이 무서워 소변까지 흘렸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내가 남편이 바람 한 번 폈다고, 폭행 한 번 했다고 여기까지 온 줄 아느냐. 남편과 19세에 처음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서정희는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몇 달씩 감금을 당했고, 이후 32년간의 결혼생활은 포로 생활이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서정희는 "이 자리까지 오게 된것은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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