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뉴욕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으며 이 중 2명은 중태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부상자가 15명이라고 전했다.
이날 크레인 붕괴는 맨해튼 남부 원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북쪽으로 약 10블록 떨어진 트라이베카 지역의 워스가(街)에서 오전 8시30분께 발생했다.
건물 철거를 위해 이 거리에 있던 크레인이 '쿵'하는 소리와 함께 도로 한복판으로 쓰러지면서 1개 블록을 완전히 점거했다.
한편 크레인은 이 과정에서 길가에 주차된 차량들과 일부 건물의 옥상을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