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지카 바이러스 감염 신생아, 소두증 뿐 아니라 시각장애도 우려”

입력 2016-02-11 08:26수정 2016-02-15 10:01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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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지카 바이러스 감염 신생아, 소두증 뿐 아니라 시각장애도 우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가 소두증뿐만 아니라 시력 손상마저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한 종합병원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소두증 진단을 받은 신생아 29명 중 10명에게서 망막이나 시신경 손상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의사협회저널-안과학’에 실렸는데요. 연구 결과 망막이나 시신경 손상이 발생한 신생아 10명 중 7명은 양쪽 눈 모두 영향을 받았고, 3명은 한쪽 눈에서만 손상이 나타났습니다. 이 신생아들이 시력을 어느 정도 잃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