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엠카운트다운' 2주 연속 정상 차지…"돌풍 매섭네~"

입력 2016-02-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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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엠카운트다운')

걸그룹 여자친구가 '엠카운트다운'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여자친구는 1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2월 2주차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은 설 연휴 관계로 생방송 대신 하이라이트 무대로 꾸며졌지만 1위는 VCR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 속 여자친구는 1위 트로피를 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리더 소원은 "너무너무 사랑하는 버디와 소속사 가족들,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 노래를 좋아해주는 많은 대중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2016년 최초 음악방송 '그랜드슬램' 달성에 이어 2016년 최초 2주 연속 1위에 오른 걸그룹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달성했다.

2월 1째주 케이블 음악방송을 비롯한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5관왕을 차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여자친구는 이번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주 연속 음악방송 1위 도전에 나선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파워풀한 비트 위에 아련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며 한 번 들으면 각인되는 슬프고 아픔다운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노래다.

특히 '시간을 달려서'는 데뷔곡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은 학교 3부작의 완결편으로, 차별화 된 정체성을 드러내며 3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음악방송 뿐 아니라 음원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며 올킬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발표한 데뷔곡 '유리구슬'도 차트에 재진입했으며, '오늘부터 우리는' 10위권을 기록하며 29주째 롱런, 여자친구의 파워를 실감케 한다.

한편 2016년 최초 걸그룹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여자친구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지상파 2연속 1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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