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뉴시스)
손아섭(28ㆍ롯데 자이언츠)이 일본 규슈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손아섭이 2차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17일 일본 가고시마로 떠날 예정이다.
손아섭은 지난 시즌 KBO리그 일정을 마친 뒤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합류해 쉼없이 활약했다. 그는 대회가 끝난 뒤 곧바로 군사훈련을 받은 탓에 옆구리 근육 미세파열 부상이 뒤늦게 발견됐다. 이로 인해 애리조나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고, 15일부터 시작된 가고시마 2차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손아섭의 통증이 사라지자 조원우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그의 2차 스프링캠프 참가를 결정했다. 다만 손아섭은 18일 일본 소프트뱅크와 연습경기 등 2차 스프링캠프에서 계획된 5차례의 연습경기에는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팀훈련이 아닌 개인 재활 프로그램을 가고시마에서 소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