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7일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중소기업 체험캠프 탐방 기획안 최종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체험캠프는 방학 동안 대학생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취업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수도권(안산), 충청호남권(대전), 대구경북(경산), 부산경남(진해) 등 권역별로 총 4회에 걸쳐 245명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중소기업 스토리퍼즐, 가치관경매게임 등 다양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1~2주 가량 중소기업 재직자 멘토와 함께 탐방 기업이 당면한 고민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이날 최종발표회서에서는 총 16팀에 450만원의 상금과 중진공 이사장 상장을 수여했다.
중진공 인력개발처 박윤식 처장은 “중소기업 체험캠프는 참가 대학생에게는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 "참여 중소기업도 기업 운영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프로그램”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