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한국총괄에서는 지난해 9월 대학생 241명과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153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선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IT기기가 58.1%를 차지하며 단연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최고의 선물 1위로 노트북(68.6%)이 꼽혔죠. 뒤를 이어 스마트폰(11.8%), 태블릿PC(5.9%)가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졸업·입학 시즌 IT기기 선물 열풍에 힘입어 관련 업계도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선 삼성전자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삼성전자 S아카데미 페스티벌'을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합니다. '노트북9' '노트북9 라이트' '노트북5' 등 삼성전자 최식 노트북 구매 고객에게 한컴 오피스 네오, 블루투스 마우스, 인텔 소프트웨어 스타터팩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는 노트북과 일체형 PC 등을 최대 50만원대에 할인 판매하며 아카데미 마일리지에 가입하고 행사 모델을 구매할 때에는 최대 110만원 상당의 캐쉬백도 증정합니다. '갤럭시 노트5' 구매 시에는 급속 무선 충전기를, '갤럭시S6' 구매 시에는 급속 충전 배터리팩을 각각 할인 판매합니다. 또 '갤럭시S6 엣지'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구매 시에는 최신 모바일 VR 기기인 '기어VR'를 5000원에 할인 판매하며, 이 밖에 다양한 삼성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새학기를 맞이하는 초·중·고·대학생들을 위해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등 삼성 휴대폰 행사 모델 구입 시 EBS 인터넷 강의를 수강 할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주어집니다.
LG전자도 3월 말까지 '2016 LG PC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통해 맞불을 놓았습니다.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로 인기를 끌고 있는 LG전자는 신제품 노트북 구매 고객에게 전용파우치, 키스킨, 랜 젠더, 무선마우스 등을 주고, 상위 사양 모델 구매 시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도 제공합니다.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고객 유치를 위해 이동통신사도 나섰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전국 T월드 매장에서 선착순 10만명을 대상으로 'T데이터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데이터쿠폰을 구입한 고객이 오는 5월 31일까지 충전을 완료하면 100MB의 데이터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죠.
KT는 3월 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올레샵'에서 애플워치를 모델에 따라 10~12%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올레 멤버십 포인트 10% 할인을 추가할 경우, 최대 13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애플워치'를 구매할 수 있죠.
LG유플러스 역시 다음달 10일까지 애플워치를 최대 10% 할인해주고, 제품 구매 시 고급 블루투스 이어폰(자브라 플레이 모델)을 제공합니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지난해 1200만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졸업·입학 시즌 최고의 인기 제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애플워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기회, 놓치지 않는 것이 좋겠죠?
※궁금해요. 톡톡! - 출시 15개월 지난 스마트폰 선물 노려라?
자녀의 선물로 스마트폰을 고려하고 있다면 출시 15개월이 지난 스마트폰을 살펴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최신 스마트폰과 성능 면에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지만 가격 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는 제품들이 그 주인공이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출시 15개월 이내 제품에 대해서는 보조금 상한선이 최대 33만원으로 제한돼 있지만 15개월이 지나면 이 같은 보조금 상한 규제가 사라집니다.
2월 현재 출시 15개월이 지난 스마트폰 중 최신 제품으로는 아이폰6, 갤럭시S5, G3, 갤럭시 노트4, 갤럭시 알파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처럼 15개월이 갓 지난 스마트폰의 지원금은 변동 사항이 잦을 수 있으니 관심을 두고 지켜본다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할 것입니다.
그럼 졸업·입학을 맞은 자녀, 친구, 혹은 지인들에게 선물할 준비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