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이주, 차오빈이 김예진 한복 모델로 발탁됐다.
지니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송이주, 차오빈이 한복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며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배우들이기 때문에 전격 발탁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예진 디자이너는 "우리네 삶이 한복의 선과 색채가 녹아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점을 가장 먼저 고려했고 한복 고유의 모습은 유지하되 현시대의 패션트렌드에도 부합되는 한복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딱 맞는 모델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예진 디자이너는 고 김대중 대통령, 고 노무현 대통령, 빌 클린턴 대통령,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이승엽, 배우 니콜라스케이지 등의 한복을 담당했으며, 2015년에는 대한민국 의정대상 인물대상 사회공헌 (전통예술)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이주는 상명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자로 MBC 드라마 ‘압구정백야’, SBS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 냄새를 보는 소녀’ 등에 출연했고,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 ‘커터’ 등에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오빈은 명지전문대학교 연극영상학과에 재학 중으로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