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로운 10년 위한 사회공헌 계획 발표

입력 2016-02-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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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키워드로 ‘진정성’ 선정, 중장기 비전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 선포

▲자료 제공 =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로운 10년의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공헌의 중장기 비전을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로 정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부터 새로 시작되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은 기존 자동차 중심에서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로 개편됐으며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과 그룹 특성 사업에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4대무브)에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드림무브) △그룹 특성 활용(넥스트무브) 등 사회공헌 분야 2가지를 새로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드림무브는 청년 및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사업이며 넥스트무브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기술,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폭넓게 활용하는 사업이다.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4대무브)의 대상과 범위도 확대 운영한다. 이지무브는 장애인 대상 이동편의 사업에서 교통약자 및 사회적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사업으로, 세이프무브는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서 교통, 재난, 생활 등 사회안전문화 정착사업으로, 그린무브는 환경보전사업에서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해피무브는 자원봉사 활동 사업에서 임직원 및 고객 참여 확대 사업으로 확대된다.

사회공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성과평가 체계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전략 수립 및 실행 △운영 체계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기여도 등 다각적 방면으로 사회공헌사업 효과를 측정할 예정이며, 그룹 자체 평가뿐만 아니라 제 3자 평가를 도입하여 객관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매년 1회 국내외 현대차그룹 사회공헌 담당자 및 관련기관이 참석해 사회공헌 트렌드를 공유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포상 제도 도입, 사회공헌 역량 강화교육 등을 도입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은 전 계열사가 참여해 수립한 것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위해 실현 가능한 목표와 실행방안을 함께 담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공유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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