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출처=tvN 택시 방송 캡처)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작가 박태준이 ‘동상이몽’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태준은 지난해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아버지와의 불화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준은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 형편 때문에 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졌다”며 “과거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도 가장으로서의 노력이 없는 아버지의 모습에 실망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태준은 “내가 고3 때 할머니가 암 선고를 받으셨는데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서 나왔다”며 “그런데 아버지가 술에 취해 밤에 늦게 귀가해 할머니에게 밥 차리라며 화를 냈다. 그 모습에 10년 동안 쌓인 게 폭발해 패륜을 저질렀다"라고 아버지와 주먹싸움을 한 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박태준은 20년 만에 아버지와 통화를 해 “설날에 뵈러 가겠다”는 말을 건네며 화해를 시도해 뭉클함을 안겼다.
박태준은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쇼핑몰을 운영하는 여고생과 엄마의 갈등에 대해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준은 “연 매출 300억원까지 찍어봤다”며 쇼핑몰 매출을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