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이 24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관 교류협력 협정식’을 갖는다.
이는 2017년 상반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을 앞두고 있는 신세계사이먼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아웃렛 업계 중 산·학·관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 활동을 전개하는 곳은 신세계사이먼이 유일하다.
김윤식 시흥시장, 김필구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이 참석하는 이번 체결식은 신세계사이먼,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상호 간 지원과 정보 교류를 통해 △샵마스터 양성 과정 개설 △안정적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유통 관련 학과 개설을 통한 지속적인 맞춤형 인재 육성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먼저 오는 10월부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내 패션 샵마스터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경력 단절 여성 · 대학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실제 채용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영업 · 마케팅 · 고객 관리 등 기초 이론 교육과 함께 샵매니저 특강 ·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연계한 현장 실습 등을 통해 산업 현 장에서 경쟁력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과정을 위해, 신세계사이먼은 1억원의 후원과 함께 POS 시스템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현장 실습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하기 전 취업박람회을 개최해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은 2007년 여주, 2011년 파주, 2013년 부산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하기 전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다. 특히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우, 오픈 당일 1100여명의 여주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한데 이어 지난해 2월 확장 오픈하며 700여개의 지역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 유통 관련 과목을 신설하여 지속적으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시흥시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산업, 학교, 지차체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내 일자리,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한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향후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민의 취업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0월 착공에 들어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사이먼이 여주(2007년), 파주(2011년), 부산(2013년)에 이어 오픈하는 네번째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2017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규모는 부지면적 약 14만 7000m2 (4만4000평), 매장면적 약 3만 7000m2 (1만 1000평)에 달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스페인 까다께스(Cadaques) 해안가 마을을 모티브로 한 지중해풍 건축양식 △서울 외곽 순환 고속도로, 영동 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가 만나는 천혜의 교통 여건 △월곶포구, 오이도 등 관광 인프라 등을 갖춰 쇼핑, 문화,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서남부권의 대표 쇼핑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