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정부 내수촉진책이 경기회복 ‘발목’ 등

입력 2016-02-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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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내수촉진책이 경기회복 ‘발목’

소득 뒷걸음치는데 “집사라, 돈써라” 부채질… 빚만 증가

가계빚이 120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 중 절반인 600조원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로 역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주담대 증가율 또한 사상 최대다. 경기부양에 목맨 정부 탓에 아파트 집단대출이 급증한 데다 판매신용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 이재용 현금 3000억 풀어 ‘삼성ENG 구하기’ 나설까

SDS 지분 팔아 확보한 자금... 엔지니어링 주가부양 투입 관심

삼성엔지니어링이 유상증자 신주 상장을 앞두고 10년 만에 1만원 선 아래까지 급락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을 살리고자 마련했던 현금 3000억원을 투입해 주가 부양에 나설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기업 상장•공모제 전면 개편... 금융개혁 2라운드 시작됐다

재무•수익성 요건 충족 못해도... 성장 가능성 있으면 상장 기회

금융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2차 금융개혁의 중점 과제로 기업 상장•공모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 재무 중심의 상장제도에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비중 있게 평가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25일 금융위는 민간 중심의 심의•자문기구로 출범한 금융개혁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2단계 금융개혁 방향과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 현대증권 몸값 ‘온도차’

현대 “6500억 이상 받아야”… 産銀 “4800억에 팔아라”

현대증권 매각가를 두고 벌써부터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증권 매각 주체인 현대그룹은 우선매수청구권까지 포기한 만큼 매각가가 더 높아져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시장 반응은 아직까지 미온적이다.


◇ [데이터뉴스] 근로자 100명 중 3명은 억대연봉

근로자 가운데 억대 연봉을 받는 사람은 52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연말정산 결과 억대 연봉자 현황’ 자료를 보면 총급여가 연 1억원 이상인 근로자는 52만6689명에 이른다.


◇ [데이터뉴스] 외제차 사고 처리비 평균 279만원

외제차 교통사고 시 보험사가 부담하는 처리비용이 국산차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싼 외제차 수리비와 수리기간에 사용할 차량 렌트비용 때문이다.


◇ [포토] 한•중 1100개 기업 참여 수출상담회

‘한중 FTA 종합대전’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참관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수출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對)중국 수출상담회인 ‘한중 FTA 종합대전’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900여개사가 참가해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유통기업인 징둥, 중국 민영 1위 유통기업인 쑤닝,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 등 중국 유력 바이어 230개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는 2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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