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선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사진 왼쪽부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기 휴롬 회장, 김은섭 제주당근연합회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석어린이집에서 ‘어린이 식생활교육, 과일•채소 먹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휴롬)
휴롬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어린이 식습관 개선 캠페인을 확산한다.
휴롬은 농식품부와 서울 마포구 신석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식습관 개선 캠페인은 휴롬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서울·경기지역 유치원에 착즙주스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농식품부와의 협업으로 휴롬은 어린이용 착즙주스 레시피를 국산 채소·과일로 교체하고,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휴롬은 오는 4월부터 수도권ㆍ전국 140개 어린이집의 약 1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권 인근에 체험학습장도 운영한다. 휴롬은 국산 채소·과일을 소재로 학습 농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까지 5개소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휴롬 김영기 회장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식습관 개선 캠페인이 해를 거듭하면서 이를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농식품부, 생산자연합회와 뜻을 같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확산과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