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역에 있는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에서 우수 고객 200여 명을 초청해 2016년 S/S 신상품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과의 소통, 공감을 추구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거듭나고자 시즌 신상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쇼케이스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신상품 소개를 비롯해 패션 전문가가 제안하는 스타일링, 패션 토크쇼, 경품 이벤트 등 참여 고객과의 소통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복면 디자이너 황재근이 함께 해 행사장에는 800여 명이 넘는 고객들이 몰렸다.
황재근 디자이너는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인 조르쥬 레쉬, 다니엘에스떼, 페스포우, 케네스콜의 S/S 시즌 신상품을 활용해 남녀별 데이트룩, 데일리룩 등 총 3가지 테마의 ‘스타일링 쇼’를 펼쳤다.
특히 미니멀리즘 컨셉을 바탕으로 간절기에서 봄까지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캐시미어, 프리미엄 진을 활용한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여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남다른 패션센스와 특유의 유쾌함으로 행사를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이끌었다.
또한 쇼케이스 참석 고객에게 패션 고민상담을 받아 직접 스타일링 보완하고 팁을 제안하는 ‘라이브 패션 토크쇼’도 진행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TV와 온라인을 넘어 롯데홈쇼핑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단순 제품 소개에서 벗어나 패션 전문가가 직접 참석해 스타일링 비법까지 전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패션 브랜드 차별화와 고급화를 내세워 단독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해 조르쥬 레쉬, 페스포우, 샹티, 케네스콜, 다니엘에스떼, 아카이브 등 총 6개의 단독 브랜드를 선보여 매출 총 700억 원을 달성했으며 패션 카테고리에서 단독 브랜드 비중을 점점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