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후스코어드 닷컴)
우카시 파비안스키(스완지시티 FC‧31)가 영국의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토트넘 홋스퍼-스완지 시티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28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스완지 시티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영국의 축구통계사이트는 토트넘의 승리에도 이례적으로 패배팀인 스완지시티의 골키퍼 파비안스키를 MOM으로 선정했다.
파비안스키의 MOM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 경기 중 여러 차례 실점 위기에서 빛나는 선방쇼를 펼친 것. 토트넘은 수 차례 득점 찬스가 있었음에도 파비안스키의 선방쇼에 가로 막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스완지 시티는 전반 19분 터뜨린 팔로스키으 선제골로 앞서나가며 우위를 선점했지만, 토트넘의 파상공세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1대0으로 앞서나가던 스완지는 결국 후반 25분 교체투입 된 샤들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7분 뒤 로즈에게 추가골을 빼앗기며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영국의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파비안스키에게 9.4점의 평점을 주며 경기 최고 선수로 선정했다.
이날 코리안더비로 기대를 모은 손흥민은 6.4점, 스완지의 중원을 맡은 손흥민은 6.5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