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한국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레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베라히뇨(앞)와 킹이 볼경함을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레스터 시티가 웨스트 브로미치와 비겼다.
레스터 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레스터는 제이미 바디와 오카자키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알브라이턴, 킹, 드링크워터, 마레즈를 중원에 배치했다. 포백은 푸흐스, 모건, 후트, 심슨이, 골문은 슈마이켈이 지켰다.
이에 맞서 웨스트 브로미치는 론돈, 베라히뇨를 앞세웠고 세세뇽, 플래처, 야콤, 가드너를 중원에 배치했다. 도슨, 맥컬리, 올손, 체스터가 포백으로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포스터가 꼈다.
선제골은 웨스트 브로미치가 터트렸다. 전반 11분 플래처의 패스를 받은 론돈이 레스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30분 레스터의 드링크워터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전반 46분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킹이 역전골을 기록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후반 5분 가드너의 동점골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레스터는 승리를 위해 슐럽, 우조아 등을 투입했지만, 추가골을 얻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