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평균 리터당 휘발유 값이 제일 저렴한 곳은 울산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울산의 휘발유 값은 1316.28원으로 가장 쌌다. 반면 서울은 리터당 1419.14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은 영남지역이었다. 주요 지자체별로는 대구(1321.44원)를 시작으로 부산(1322.62원), 경북(1322.67원), 경남(1325.97원) 순으로 나타났다.
호남지역은 광주가 1321.77원이었고, 전북 1332.60원, 전남 1341.76원 순으로 나타났다. 충청지역에서는 대전(1327.92원), 충북(1347.56원), 세종(1348.86원), 충남(1350.50원) 순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상에는 “정유사들이 울산에 있으니 쌀 수밖에”, “각 지역에서도 잘 찾으면 1200원대가 많이 있다”, “울산은 평균임금도 높은데 기름값도 저렴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