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치타 인스타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치타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어머니가 치타가 교통사고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 시절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치타의 일상을 쫓아다니며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그려냈다.
고등학생이었던 치타는 교통사고로 목숨이 위태로웠던 적이 있다. 커다란 버스에 치인 것.
치타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의사가 피가 뇌에 고이니까 머리 수술을 하든지 심장만 살려놓고 코마치료를 하든지 선택하라고 했다”며 당시의 기억을 토해냈다.
이어 그의 어머니는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은 20~30분이었다. 치타가 위급하다고 했다”고 당시 급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2차 뇌수술은 생존 가능성은 높지만 후유증이 높다고 했다. 다른 방법은 인공 뇌사였다. 장애를 안 갖고 살아날 수 있는 확률이 있다고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인공 뇌사를 결정했다. 남편이 믿음직하게 옆에 있으면서 ‘은영이 엄마, 은영이 가면 우리도 같이 갑시다. 우리 크게 이룬 것도 없고 자식 하나 있는 거…’”라고 말을 이어가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치타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