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지원 인스타그램)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배우 김지원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 상대역으로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4일 김지원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김지원이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나 아직 출연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논의 중인 작품들 중 하나일 뿐”이라고 밝혔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세기 조선의 부활을 꿈꾼 효명세자와 김삿갓, 역적의 딸로 운명을 함께한 여인 홍라온 등 조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현재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 역에 배우 박보검이 캐스팅된 상태이며, 김지원은 역적의 딸이지만 환관 신분으로 입궐한 후 왕세자와 김삿갓과 미묘한 관계에 놓인 홍라온 역을 제안받았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8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