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해당 뮤비 캡쳐)
가수 양수경의 과거 모습이 새삼 눈길을 사고 있다.
양수경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83년 KBS 신인 가수 발굴 프로그램 '신인무대'에 출연한 뒤 모델로 활동하다 1988년 1집 '떠나는 마음'으로 정식 데뷔했다. 1990년대에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당신은 어디 있나요?',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등을 히트시켰다.
1990년에 발표된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당시 뮤직비디오를 보면, 긴 생머리에 큰 눈망울,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80~90대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한 양수경은 지난 1998년, 유명 연예기획자 변두섭 회장과 결혼했다.
한편 양수경은 고인이 된 남편인 변두섭 전 예당컴퍼니 회장이 생전에 시동생에게 진 빚 2억여원을 대신 갚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태수)는 예당미디어 대표 변차섭씨가 형수인 양씨를 상대로 낸 상속채무금청구 소송에서 "양씨가 상속한 남편의 재산 범위 내에서 변씨에게 2억155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