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마케팅에 돌입했다. 각 이통사들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와 걸그룹 씨스타를 앞세워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0일 서울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갤럭시 S7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메탈ㆍ글래스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담은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이다. 이동통신3사는‘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오는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갤럭시 S7’ 32GB 83만 6000원, 64GB 88만원, ‘갤럭시 S7 엣지’ 32GB 92만 4000원, 64GB 96만 8000원이다.
SK텔레콤은 공동마케팅 취지에 맞춰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양사의 대표모델로 활동했던 피겨 스타 김연아 선수를 초청한다. 김연아 선수는 행사 매장에서 포토타임, 경품 증정행사에도 참여한다.
KT도 출시일인 11일 예약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77명을 선정해 인기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하는 출시행사를 KT스퀘어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청된 예약가입 고객 전원에게 삼성전자 정품 LED 뷰(View) 커버, 레벨 박스 미니스피커, 액정보호 필름이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고, ‘기어S2’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KT에서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구매시 올레멤버십 포인트(최대 5만원)와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단말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일 출시한 ‘슈퍼 할부 카드’를 이용하면 2년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G마켓과 제휴를 통해 11일 오전 10시부터 3000대 한정으로 ‘슈퍼브랜드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 내 ‘슈퍼브랜드딜’ 코너에서 KT의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를 구매할 경우 신용카드 결제금액의 10% 즉시할인, 10% G마켓 포인트 ‘스마일캐시’ 적립,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역시 갤럭시 S7 출시에 맞춰 11일부터 개통고객 2만명에게 32GB 마이크로 SD메모리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