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이 전직 금감원 고위직 출신을 신임 감사로 맞이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국장 출신인 최순권 유진투자증권 감사를 신임 비상근 감사로 올리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기존 김경창 현대운용 대표와 우리은행 부행장을 지낸 김정한 사외이사의 재신임안도 통과됐다.
1955년생인 최순권 감사는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 팀장, 조사1국 부국장, 증권감독국 국장, 동경사무소장 등을 지냈고, 지난 2009년부터 유진투자증권 상근 감사를 맡아왔다.
한편 이들에 대한 정식 선임 주주총회는 오는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