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고병원성 AI로 홍콩측이 수입 중단한 우리나라산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의 수출이 11일부터 가능해졌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28일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홍콩 측에 수입 재개를 요청한지 8일 만에 이룬 성과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이후 생산(부화)한 닭·오리 등 가금류를 사용해 만든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이면 즉시 수출이 가능하다.
특히 수출 중단 이전 홍콩 정부에 기 등록된 국내 수출 작업장 40개소 모두가 수출이 가능하며, 기존에 양측 정부 간 합의된 검역증명서 서식도 그대로 활용키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