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대학생 환경정책 홍보 도우미 100명을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해 우수 활동자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 분야의 다양한 제도를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한 대학생 홍보 도우미 ‘에코프렌즈 서포터즈’는 환경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5명이 한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20개 팀, 100명이 선발된다.
에코프렌즈에 선발된 학생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활동을 수료한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되면 환경부 장관장, 환경산업기술원장상, 장학금 등이 지급된다. 1등 팀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에코프렌즈는 해외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선배 기수들과의 정기 모임도 마련키로 했다.
1기부터 3기까지 선배 기수들과의 만남의 장을 통해 환경정책 홍보활동의 경험을 전수하는 등 환경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증제도, 그린카드 등 친환경 생활의 국민 보급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했던 전 기수들과 달리, 환경 연구ㆍ개발(R&D)과 올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실행하는 환경보건 파트 등 다양한 환경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