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이른바 '심안 신드롬'으로 중국에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해진은 지난 1일부터 광동위성과 동남위성에서 방송을 시작한 ‘멀리 떨어진 사랑’에서 완벽한 외모를 자랑하는 CEO 심안으로 분해 활약하고 있다. 이 작품은 중국 안방극장은 물론 인터넷TV까지 접수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멀리 떨어진 사랑'은 17일 아이치이에서 4억400만 뷰를 기록했고, 큐큐에서 3억1000만, 유쿠에서 1억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이를 합산하면 총 약 8억 이상의 조회 수가 기록된 셈이다.
이 드라마는 또 아이치이 중국 드라마 인기 검색 차트, 토도우 인기 드라마 차트, 유쿠 중국드라마 인기 차트, 큐큐 종합 드라마 당일 인기 차트 등에서도 모두 1위에 랭크됐으며 유쿠 종합 평가 점수 9.6점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웨이보에서도 드라마 계정의 조회수가 2억 건을 기록했고, 극 중 박해진이 분한 심안과 파트너 이비아가 맡은 초하를 줄여 부르는 ‘안하부부’가 웨이보 인기 태그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해진의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표현이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4월 23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될 ‘박해진의 데뷔 10주년 서울 팬미팅(Park Hae-Jin 10‘s)’을 무료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