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가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을 발표하면서 스포츠스타와 여자 연예인 커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과 박지성,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 등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여자 스타와 사랑의 결실을 맺은 가운데 해외 스타들의 사례를 조명한 프로그램이 등장해 화제다.
FX는 오는 20일 밤 11시 40분, 국내 최초로 방송하는 ‘스포츠 라이트(원제: Sports Stars Uncovered)’에서 운동선수와 사랑에 빠진 미녀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 라이트 1회에서 조명하는 첫 번째 스타는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그는 앨리스 굿윈과 젬마 앳킨슨 같은 여자 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속녀 패리스 힐튼, 킴 카다시안 등과 염문설을 일으켰다.
호날두는 이후 2010년 모델 이리나 샤크를 만나면서 안정을 찾는다. 같은 해 친아들의 존재를 공개하면서 가족과 여자 친구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둘은 지난해 결별해 현재는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매력적인 얼굴과 몸매로 화제를 끈 메이블린 대표 모델 조단 던 역시 스포츠 스타와 사랑에 빠졌다. 주인공은 ‘리버풀의 해결사’라고 불리는 다니엘 스터리지다. 그는 조단의 매력적인 미소와 뛰어난 패션 감각에 흠뻑 빠졌다고 한다.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엔젤’ 아드리아나 리마는 농구선수 마리코 야리치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었지만, 현재는 이혼했다.
수많은 운동선수와 염문을 뿌렸던 케이트 프라이스는 1999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의 축구선수 드와이트 요크와 결혼했고, 이혼 후 격투기 선수 겸 배우인 알렉스 제이드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