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서희 UFC 선수(사진=연합뉴스)
‘UFC 파이트 나이트 85’에 출전한 함서희 선수가 호주의 벡 롤링스에게 패했다. 네티즌들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었다며 안쓰러움을 표했다.
20일(한국시각)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에서 펼쳐진 ‘UFC Fight Night 85’에서 함서희는 호주의 벡 롤링스와의 대결을 했다.
UFC 함서희는 열심히 싸웠지만 상대 선수와의 체격차이로 결국 패했다. 벡 롤링스는 프로필상 키가 168㎝로 157㎝인 함서희보다 무려 11cm가 크다. 체구에서 길이의 차이가 커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평가다.
실제 네티즌들은 UFC 함서희 패배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 네티즌은 “대결만 보면 함성희가 이긴 것이다. 타고난 체력에서 차이나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안정적으로 잘싸웠다. 체급이 없어서 두 단계나 높은 급으로 갈 수밖에 없다니 너무하다” 등 불만을 표했다.
반면 일각에서 함서희에 대해 꾸짓는 발언도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정확도가 떨어진다. 키 차이가 있더라도 체력도 쌓아야 겠다”라고 응원했으며, 또 “살을 찌워서라도 체력에서 밀리지 않고 대결에 임해라”고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