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패자부활전…정진우 구토증세·박민지 긴장 속 '톱6' 탈락

입력 2016-03-20 20:11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

'K팝스타5' 패자부활전에 참여한 이수정, 이시은, 정진우, 박민지가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이하 'K팝스타5')에서는 TOP6 생방송 무대로 가기 위한 패자부활전 무대가 그려졌다.

박민지는 김태우의 '하고싶은 말'을 열창했다. 유희열은 "처음에 들어갈 때는 많이 떨렸나 보다. 민지양 답지 않게 음정이 떨렸는데 뒤로 가면서 긴장이 풀렸나 보다"고 운을 뗐다.

양현석은 "가창력은 타고났다. 음역대도 가장 넓다. 고음이 높게는 올라가지만 답답했다"며 "개인적으로는 참 아쉬운 무대였다"고 말했다.

정진우는 긴장감 탓에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다가 구토 증세를 보이며 순서를 뒤로 미뤘다. 정진우는 에릭베넷의 ‘Still with you’를 선곡해 열창했다.

유희열은 “이 곡이 진우 군의 매력을 잘 담아냈다”며 “그러나 힘을 줘야 할 부분에 컨디션 때문에 약간 빠진 것 같은 느낌”이라며 아쉬워했다.

박진영은 “조연하고 주연은 완전히 다르다”며 “조연은 그 순간만 잘하면 된다. 진우 군은 조연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편이다. 부분 들으면 최고인데 한 곡을 다 다루기에 스토리를 못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긴장감에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정진우와 박민지는 아쉽게도 탈락했다. 이시은과 이수정은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아 톱6에 합류했다. 이로써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생방송 톱6 경연에는 마진가S, 우예린, 유제이, 안예은, 이시은, 이수정의 대결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