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소진(출처=SBS '동상이몽' 영상 캡처)
'동상이몽'에 출연한 걸스데이 소진이 학창시절 경험한 생활고를 털어 놓았다.
소진은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과거에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때가 있었다"며 "분식집부터 치킨집, 호프집, 와인바 등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털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수 아빠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여고생이 출연해 각자의 입장을 전했다.
여고생의 일상을 본 후 눈물을 훔쳤던 소진은 공감을 보이면서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할 때를 생각해보면 당장 돈이 급한 것도 있지만 '이 돈이 없으면 우리 가족이 살수 없다' 그런 중압감이 굉장히 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딸보다 훨씬 이전부터, 아마 가족이 생긴 그 순간부터 가장이라는 책임감에 힘드셨을 것"이라며 "지금은 아빠가 답답하겠지만 이해하고 조금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