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두’ 레스터 시티, FC 바르셀로나ㆍPSG와 맞대결

입력 2016-03-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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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 시티. (AP/뉴시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돌풍의 중심 레스터 시티가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붙는다.

영국 매체 BBC는 23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를 펼친다”고 보도했다.

시즌을 앞두고 매년 열리는 클럽 친선 축구대회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은 각 리그 강호들이 참가해 경쟁한다. 올해는 7월 23일부터 8월 13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스코틀랜드 등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레스터 시티를 포함해 FC 바르셀로나, PSG, 리버풀, 첼시, AC 밀란,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셀틱 등 10개 팀이 참가한다.

레스터 시티는 7월 2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셀틱과 첫 경기를 치른 뒤 7월 30일 미국 LA에서 PSG, 8월 3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레스터 시티는 올 시즌 EPL 31경기에서 승점 66점(19승 9무 3패)을 따내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토트넘 훗스퍼과 승점 5점차를 유지하고 있다. 제이미 바디가 19득점으로 리그 득점 순위 2위를 달리며 레스터 돌풍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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