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일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중국시장내 압도적인 브랜드를 운영하는 독점기업으로 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의 2016년 1분기 중국 NBA 사업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20억원, 1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출점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영업이익률 15%라는 실적은 매우 인상적인데, 이는 빠른 매출 성장세, 높은 매출총이익률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엠케이트렌드가 중국 사업뿐만 아니라 국내 사업권도 개선중이기 때문에 매우 인상적인 성장을 연출한다고도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는 글로벌 의류시장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갖춘 NBA 의류사업을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며 실적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또한 중국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약점은 대게 국내 사업의 낮은 성장성 혹은 수익성이 특징인데, 동 사는 국내 역시 1분기부터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