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MC그리 "미래 아내감이 김유정·김소현? 아빠 김구라 때문에 욕 먹었다" 불끈!

입력 2016-03-24 16:16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MC그리 김동현이 아빠 김구라의 만행에 울분을 토했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그렇고 그런 사이'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소문난 절친인 지코-최태준, 나비-김영희, MC그리-신동우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그리는 아빠 김구라를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MC그리는 "아빠는 나의 지능형 안티"라며 "아빠가 방송에서 김유정, 김소현, 김새론을 내 며느리감 후보로 정했다. 나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 자꾸 욕을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그리는 "아빠한테 입 조심하라고 했다"며 김구라의 과도한 아들 사랑에 경고를 내렸음을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구라와의 즉석 전화 연결도 이뤄졌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요즘 여친이 생겨서 밤 12시가 넘어서 들어온다"며 아들의 사생활을 낱낱이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그리와 김구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24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