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 성매매 연루 지라시 관련 "제발 그만"

입력 2016-03-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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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는 성매매 시크릿 리스트와 연예인 스폰서 실체를 조명한다.(사진=SBS)
연예인 성매매 연루 관련 지라시(증권가 정보지)에 이름이 거론된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는 27일 "어떠한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신사동호랭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서 달라질게 있을까란 생각으로, 기사화하면 모르던 사람들까지 더 알게 돼 더 큰 오해를 하지 않을까란 복잡한 생각에 혼자 참았는데, 이제는 더 이상의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아 글을 올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검찰, 경찰 측의 연락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이어 "더 이상 사실이 아닌 내용, 제발 그만 해 달라. 너무 힘들다. 제게 이런 일이 생기면 저보다 더 마음 아파하실 부모님과 가족들, 저를 믿는 사람들까지도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최근 일부 연예인이 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후 추가 성매매 명단이라는 지라시가 돌았다. 여기에 신사동호랭이는 알선책으로 거론됐으며 이밖에 다른 여성 연예인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일부는 "지라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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