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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망치부인' 이경선씨, '좌익효수' 국정원 직원에 손배소
인터넷 방송에서 ‘망치부인’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해온 이경선씨가 자신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국가정보원 직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닉네임 '좌익효수'를 사용하는 국정원 직원 A씨의 인터넷활동은 2013년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던 중 포착됐으며, 2011∼2013년 게시글 16개와 댓글 3500여개를 개인적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의 글은 주로 호남 출신 인사들을 비하하는 내용으로, 이 가운데 일부 이씨와 이씨 가족을 노골적으로 비판하거나 비하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앞서 이씨는 국정원 직원이 댓글을 쓴 행위에 대해 국가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9월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