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알파오 vs 김종민, 순간 시청률 20% 치솟아 ‘폭소 만발’

입력 2016-03-28 09:47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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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1박2일 캡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등장한 알파오와 김종민의 대결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1박2일’은 16.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다른 예능프로그램을 압도했다.

이날 전남 해남으로 수련회를 떠난 멤버들은 현존 최고 오목 프로그램인 '알파오'와 오목 대결을 벌였다.

이들의 대결은 최근 진행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연상케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종민은 “컴퓨터한테 져본 적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그가 오목판을 뒤엎는 장면은 20.8%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순간으로 남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알파오, 나도 한 번 붙어보고 싶다”, “알파고는 무섭지만 알파오는 한 번 해볼만 하다”, “알파오에 대응하는 김종민의 모습이 정말 웃겼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