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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첫방송 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재벌 총수를 통쾌하게 위협하는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졸 출신 검사 조들호(박신양)이 부정부패를 저지른 정회장(정원중)을 법정에서 만났다. 조들호는 휠체어를 타고 온 정회장에게 다가가 조용한 목소리로 "쪽팔리지 않으세요? 개그 하는 거 전 국민이 다 아는데"라며 되물었다. 이어 "죽이고 싶겠죠. 일개 검사가 대기업 총수님께 울릉도 호박엿을 먹이고 있으니"라며 비꼬았다. 그러다 조들호는 갑자기 모형 거미를 꺼냈고, 정회장은 깜짝 놀라 휠체어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자 조들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기적이 일어났네~"라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박신양의 복귀작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이날 TNMS제공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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