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뉴스 캡쳐)
피랍된 이집트 항공 여객기가 키프로스에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공중납치됐다.
납치범은 이륙한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여객기를 키프로스에 착륙시키라고 요구했으며 이후 항공기가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했다고 키프로스 관영 RIK 방송은 보도했다.
납치범은 무장한 상태이며, 기내에는 폭발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납치범이 착륙 장소로 지목한 키프로스는 지중해 동부에 있는 섬나라로 지중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터키 남쪽 지중해상에 위치하며 사이프러스 또는 키프로스라고도 불린다. 영국은 키프로스가 자국에서 독립한 1960년부터 보유해온 공군 기지에서 현재 시리아와 이라크 내 IS 조직을 타깃으로 공습을 실시하고 있다.